더북(TheBook)

블로그

블로그는 대단히 활성화되어 있다. 블로그를 이용하면 항상 최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그 수가 적기는 하지만 알고 지내는 훌륭한 개발자 몇몇은 블로그만 보기도 한다. 블로그는 실제 경험, 개인적인 발견, 의견, 성공담, 실패담들이 짧게 담겨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장인정신이나 애자일 모델에 태생적으로 궁합이 잘 맞다. 경험이 풍부한 프로페셔널의 블로그에서 관심있는 주제에 관한 질 좋은 정보들을 다른 프로페셔널들과 같은 시점에, 무료로 볼 수 있다. ‘인스타페이퍼’나 ‘애버노트’ 같은 앱을 이용하면 이러한 블로그의 포스팅을 쉽게 따라갈 수 있다.

사전에 충분한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블로그가 독이 될 수도 있다. 많은 연구 없이 깊이가 없는 글이 올라오는 블로그도 꽤 많기 때문이다. 잡담이나 설익은 아이디어로 가득한 블로그도 부지기수다. 포스팅 내용을 보면 스스로의 개발 이력에 관한 기록도 있고, 실제 프로젝트에서의 경험을 쓰기도 한다. 경험과 관련된 포스팅은 꼭 문제를 멋지게 해결해서 게시했다기보다는, 단순히 문제 상황만을 글로 남길 수도 있다. 전혀 문제가 아닌 내용을 문제로 생각했을 때도 있다. 여하튼 블로그에 어떤 글을 올리든 상관없다. 사실 바로 이점이 블로그가 훌륭한 이유이기도 하다. 블로그를 읽을 때 이러한 특성을 감안한다면 유용한 최신 정보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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