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 구조가 복잡할 때는 여러 사람이 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어떤 표현법이 있어야 합니다. 다행히도 이미 알려진 표현법이 있습니다. 개체-관계 다이어그램(E-R Diagram)이나 UML(Unif ied Modeling Language, 통합 모델링 언어)이 많이 사용됩니다. 여기서는 UML을 이용해서 테이블 관계를 표현해 보겠습니다.
두 테이블 A·B가 있습니다. 테이블 A는 프라이머리 키 X를 가지며 테이블 B는 테이블 A의 프라이머리 키 X를 가리키는 외래 키 OwnerX를 가집니다. 테이블 B의 레코드는 테이블 A의 어떤 레코드를 가리킬 것입니다. 테이블 B의 두 레코드는 테이블 A의 한 레코드를 가리킬 수도 있겠습니다. 이를 UML로 표현해 볼까요?
먼저 테이블 A와 테이블 B를 표현합시다. 상자 안에 선을 긋고 위에는 테이블 이름을 적고, 밑에는 테이블 필드들을 적읍시다. 원래 필드 타입을 적어도 되지만, 일단 생략하겠습니다.
▲ 그림 7-16 테이블 A와 테이블 B를 UML로 표현
이제 두 테이블 관계를 표시합시다. 그림 7-17과 같이 표현하며 두 테이블의 관계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 그림 7-17 테이블 A와 테이블 B는 관계를 마름모로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