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계는 사용자의 걸음 수를 세주는 센서입니다. 걸음 수를 측정할 때 일부 휴대전화는 가속도계의 데이터를 사용하지만, 전용 보수계가 더 정확하고 전력 면에서 효율적입니다. 구글 넥서스5는 전용 보수계가 내장된 몇 안 되는 스마트폰 중 하나입니다. 갤럭시 X5 같은 일부 스마트폰에는 심장 박동 모니터가 있으며, 손가락 혈관의 미세한 맥동을 감지하여 구현됩니다. 또한 대부분의 애플 기기 사용자는 잠금 화면 암호 대신 지문 인식 센서를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보통 사람들이 휴대전화에 내장되어 있다고 예상하지 못할 센서로 방사선 센서가 있습니다. 샤프 팬톤 5에는 해당 지역의 현재 방사능 레벨을 측정하는 앱이 있습니다. 마이크와 카메라까지 센서 목록에 추가하면 휴대전화 한 대에 적어도 14개의 서로 다른 센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다음 장에서 살펴보겠지만 휴대전화 센서들은 앞으로 소개될 센서의 일부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