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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NDIX
A
두산인프라코어 사례

건설 산업은 인간의 문명 초기부터 발전해왔습니다. 집, 건물, 공장, 다리 등 각종 건축물은 인간의 삶과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됩니다. 하지만 과거 건설 산업 분야의 IT 혁신은 더디게 진행되었습니다.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의 2016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건설 업계의 R&D 지출은 매출의 약 1% 미만으로 자동차 산업(3.5%), 항공우주 산업(4.5%) 같은 타 산업에 비해 낮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각종 센서 장비, 빅데이터 기술, 측량 기술, 모바일 기술 등이 발달하면서 건설 산업은 빠르게 디지털 혁신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건설 산업 중에서 굴착기, 덤프트럭, 크레인 등 각종 기계를 포함하는 건설 장비 분야를 다루겠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그룹의 계열사이자 대한민국 기계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온 업체로 건설기계, 디젤 및 가스 엔진 등을 제조합니다. 2016년 건설기계 매출 기준 글로벌 6위의 건설 장비 제조업체이자 2018년 매출 7.7조 원을 달성한 한국을 대표하는 제조업체입니다. 또한 글로벌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2007년 미국 소형 건설기계 회사인 밥캣Bobcat을 인수해 시너지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크게 3종류의 건설기계를 제작·판매합니다. 즉, 5톤 미만의 초소형부터 80톤의 초대형까지 다양한 규모의 굴착기 제품과 휠로더, 굴절식 덤프트럭을 제작하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판매합니다. 전 세계 각지의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광산업체와 건설 회사 등 장비를 사용하는 실사용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거나 장비 대여 업체에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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