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네 가지 원칙은 마이크로서비스 개발에서 존재할 수 있는 역설을 드러낸다. 마이크로서비스는 크기와 범위가 작지만 분산되어 있고, 자체 컨테이너에서 독립적으로 실행되므로 애플리케이션에 구동하는 부품은 더 많아진다. 이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은 정교한 조정 기술을 필요로 하고 더 많은 장애 기회를 갖게 된다.
데브옵스 관점에서 마이크로서비스와 관련된 운영상 요구 사항을 사전에 해결하고, 이러한 네 가지 원칙을 마이크로서비스를 빌드하고 환경에 배포할 때마다 발생하는 표준 수명 주기 이벤트로 변환해야 한다. 이 네 가지 원칙은 다음에 나오는 운영 수명 주기에 매핑할 수 있다. 그림 3-9에서 이 네 단계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 준다.
• 서비스 조립(service assembly): 동일한 서비스 코드와 런타임이 정확히 동일한 방식으로 배포되도록 반복성과 일관성을 보장하면서 서비스를 패키징하고 배포하는 방법이다.
• 서비스 부트스트래핑(service bootstrapping): 마이크로서비스를 사람의 개입 없이 모든 환경에서 빠르게 시작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런타임 코드에서 애플리케이션 코드와 환경별 구성 코드를 분리하는 방법이다.
• 서비스 등록 및 디스커버리(service registration/discovery): 새 마이크로서비스 인스턴스가 배포될 때 애플리케이션 클라이언트가 새 서비스 인스턴스를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