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라리사 맥파쿼Larissa MacFarquhar가 《뉴요커The New Yorker》에 이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다. “예전에 아론은 만일 위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린다면 사람들이 그것을 사용할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믿었었다. 하지만 이제는 사람들이 알아서 당신에게 올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을 끌고 와야만 하는 것이다.”61

그로스 해커의 일은 우리 마케터들이 항상 하는 것과 같이 고객을 끌어오는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가? 비싸고 비효율적인 구닥다리 방법은 확실히 아니다. 이런 말 하기는 좀 그렇지만 아메리칸 어패럴의 충성스러운 직원으로서 회사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사서 입고 다니는 것은 거리가 먼 방식이다. 재미있고 특별하다는 감정에 빠지게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회사를 정말 거대한 무언가로 성장시키는 방법은 아닌 것이다. 이해가 되었는가?

만약 제품 시장 궁합을 확보한 상태라면 《뉴욕타임스》 일면에 제품 출시를 광고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지 《뉴욕타임스》가 우리 제품에 대해 약간이라도 기사를 다루게 하는 것이다. 수백만 명이 아니라 수백 명 혹은 수천 명의 핵심 인물만 움직이도록 하면 된다. 너무 큰 숫자는 아니니 마음이 놓이지 않는가? 기대 이상으로 효과가 좋다.

달리 말해 제품 출시는 우리가 종종 기대하는 것처럼 엄청난 캠페인이나 초기 성장을 강하게 이끄는 활력소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런 캠페인이어야 할 필요가 없다. 대대적인 출시 행사가 아니라 전략적인 출시나 핵심 대상 이용자의 관심을 끌만한 연출이 필요하다.

 

 

61 Larissa MacFarquhar, “Requiem for a Dream”, March 11, 2013. fyi.so/ggghm35–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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