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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류 기준

사람이 느끼는 최저 풍속은 기온에 따라 다르다. 얼굴에 닿아서 느껴지는 기류의 최저 속도는 기온 12℃에서 0.15m/s, 15~18℃에서 0.2m/s로 본다[35]. 우리가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최저 한계인 불감 기류(insensible air current)는 0.5m/s이며, 무풍(0.1m/s) 이하, 쾌적 상태는 0.2~0.3m/s다[36]. 불감 기류는 기온과 기압의 차이에서 발생한다.

 

기류와 관련한 국내 관리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국내는 물론 해외(미국, 유럽, 일본) 기준을 더 찾아보고 센서 기준을 세우는 데 참고하였다.

일례로 미국 냉공조학회(ASHRAE)는 찬바람(콜드 드래프트, Cold draf) 없는 0.15m/s 이하의 바람을 무풍(Still Air)으로 정의하고 있다[37]. 또한,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에 대한 실내 기류의 표준 풍속을 0.0075∼0.2m/s를 권장하고, 인체 주위에 있는 기류 속도는 냉풍 0.3~0.5m/s, 온풍 0.5m/s 정도가 적합하다. 필요 이상의 기류나 체류는 불쾌감을 준다.

 

0.25m/s까지는 기류를 느끼지 못한다.

0.25~0.50m/s는 쾌적함을 느낀다.

0.50~1.00m/s는 공기의 움직임을 느낀다.

1.00~1.50m/s는 냉각 효과를 느낀다.

1.50m/s 이상은 불쾌감을 느낀다.

 

 


[35] 네이버 지식백과 기류, http://bit.ly/2WJ9l2R

[36] 네이버 지식백과 불감기류, http://bit.ly/3ha4DVg

[37] ANSI/ASHRAE Addenda d, e, f, and g to ANSI/ASHRAE Standard 55-2004, Thermal Environmental Conditions for Human Occupa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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