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단계인 순전파(feedforward)는 네트워크에 훈련 데이터가 들어올 때 발생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 값을 계산하기 위해 전체 신경망을 교차해 지나갑니다. 즉, 모든 뉴런이 이전 층의 뉴런에서 수신한 정보에 변환(가중합 및 활성화 함수)을 적용하여 다음 층(은닉층)의 뉴런으로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네트워크를 통해 입력 데이터를 전달하며, 데이터가 모든 층을 통과하고 모든 뉴런이 계산을 완료하면 그 예측 값은 최종 층(출력층)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다음 손실 함수로 네트워크의 예측 값과 실제 값의 차이(손실, 오차)를 추정합니다. 이때 손실 함수 비용은 ‘0’이 이상적입니다. 따라서 손실 함수 비용이 0에 가깝도록 하기 위해 모델이 훈련을 반복하면서 가중치를 조정합니다. 손실(오차)이 계산되면 그 정보는 역으로 전파(출력층 → 은닉층 → 입력층)되기 때문에 역전파(backpropagation)라고 합니다. 출력층에서 시작된 손실 비용은 은닉층의 모든 뉴런으로 전파되지만, 은닉층의 뉴런은 각 뉴런이 원래 출력에 기여한 상대적 기여도에 따라(즉, 가중치에 따라) 값이 달라집니다. 좀 더 수학적으로 표현하면 예측 값과 실제 값 차이를 각 뉴런의 가중치로 미분한 후 기존 가중치 값에서 뺍니다. 이 과정을 출력층 → 은닉층 → 입력층 순서로 모든 뉴런에 대해 진행하여 계산된 각 뉴런 결과를 또다시 순전파의 가중치 값으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