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1.3.3 API의 개념

집에서 요리해 먹기 귀찮은 어느 날 집 근처 식당에 갔습니다. 요즘은 식당에 따라 주문 방식이 조금씩 다른데, 그 식당은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메뉴를 골라 주문하고 결제하면 주문 번호가 적힌 종이가 나옵니다. 그 후 주방에서 음식이 완성되면 ‘띵동’ 소리와 함께 화면에 주문 번호가 뜨고, 종이를 건네면 음식을 줍니다.

이러한 과정은 IT 서비스의 흐름과 비슷합니다. IT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화면에서 원하는 기능을 선택하고, 그 결과를 화면으로 받아서 봅니다. 프런트엔드에서 기능을 요청하면 백엔드에서 처리한 후 결과를 프런트엔드에 전송합니다.

키오스크와 IT 서비스의 공통된 패턴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손님이 키오스크로 주문(입력) → 주방에서 요리(처리) → 완성된 음식 제공(출력)

이때 키오스크와 주방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것은 정해진 규칙(주문서)이 있기 때문입니다. IT 서비스도 마찬가지로 프런트엔드와 백엔드 사이에 정해진 규칙이 존재하는데, 이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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