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 해커의 급부상

핫메일 이후에 특히 기술 분야의 많은 회사들은 마케팅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데이터 기반 정신과 난상토론을 하면서 기존의 관습들을 타파해 갔다.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게 된 이메일, 데이터, 소셜미디어Social Media,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과 같은 여러 새로운 기법들을 활용하는 신규 마케팅 모델을 만들었다.

이러한 부류는 실리콘밸리에서 순식간에 떠오르는 스타가 되었다. 이제 이들을 테크크런치TechCrunch,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 매셔블Mashable, Inc., 앙뜨레쁘레너Entrepreneur와 같은 이 분야의 유명 매체들은 물론이고 수없이 많은 다른 글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링크드인LinkedIn³¹과 해커 뉴스Hacker News³²에는 “그로스 해커를 구합니다(Growth Hacker Nedded)”라는 구인 글이 넘치고 있다.

그로스 해커의 일은 그 동안 알고 있던 마케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를 정말로 빠르게 성장시키는 것이다. 무에서 유를 만들고 아주 작은 가능성에서 거대한 무언가를 만드는 일이다. 그리고 마케팅이 해왔던 일들과 더 이상 비슷한 업무로 보면 안 된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