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그로스 해커가 하는 일은 ‘누구’와 ‘어디’보다는 과학적으로 보다 다양한 측정 가능한 방법에 집중하는 것이다. 마케팅이 브랜드 기반이었다면 그로스 해킹은 지표와 ROI 기반으로 돌아간다. 순식간에 고객을 찾고 제품에 대한 관심을 얻는 일은 더 이상 막연한 추측에 기반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보다 나은 지표를 사용하는 마케팅이나 다이렉트 마케팅direct marketing의 새로운 이름이 아니다.

그로스 해커는 그들의 기원을 프로그래머에서 찾는다. 그리고 이것이 그들이 스스로를 바라보는 자세이다. 그들은 데이터 과학자data scientist로서 디자이너나 마케터를 만나고 여기서 얻은 정보들을 처리하여 다르게 활용한다. 오랫동안 무모한 본능과 예술적 선호에 의해 지배되었던 세상에서 명쾌함을 갈구하지만 그들 역시 전략, 큰 그림 구상하기, 플랫폼을 이용한 동반성장,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는 자산, 새로운 아이디어에 강력한 통찰력을 추가한다.

이러한 것들이 그로스 해킹이 미래에 보다 잘 맞는 새로운 접근 방법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거대 산업의 붕괴 또는 파편화, 스타트업, 앱, 웹 사이트의 급격한 등장에 따라 마케팅은 보다 작아져야 한다. 마케팅에 대한 우선순위가 바뀔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것을 시도하려면 마케터에게 필요한 진짜 능력은 거대하고 따분한 회사를 1년에 1% 성장시키는 일을 돕는 것이 아니라, 거의 없다시피 한 자원을 활용하여 맨 땅에서 완전히 새로운 브랜드를 창조하는 것이다. 투자를 받고자 하는 킥스타터 프로젝트든 새로운 앱이든 고려해야 할 것은 똑같다. 어떻게 해야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통해 관심을 얻고 유지하며 확대시키는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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