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당은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가장 기본적인 표현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어떤 객체에 해당하는 기호에 값을 할당하거나, 나중에 그 기호에 연결된 값을 참조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좀 특이하게도 R에서는 할당에 <- 연산자를 사용한다. 다른 언어들이 일반적으로 = 연산자를 사용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R에서도 = 연산자를 사용할 수는 있다.

> x <- 1
> y <- c(1, 2, 3)
> z <- list(x, y)

R에서는 값을 할당하기 전에 기호(객체 이름)와 형식을 미리 선언할 필요가 없다. 기호가 환경에 없다면 할당을 이용하여 해당 기호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미 객체가 있다면 할당을 이용하여 충돌 없이 해당 객체에 새로운 값을 다시 연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