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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별로 판매량을 알려주는 f 함수로 돌아와보자. 앞에서 특정 일자를 알면 f 함수를 통해 특정 일자의 판매량을 계산할 수 있었다. 또한, 특정 일자 하루 전의 판매량도 계산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일별 판매량의 변화를 알 수 있어 일별로 얼마나 판매량이 증가하는지도 알 수 있다. 일별 판매량의 증가나 감소를 알 수는 있지만, 모든 시점에서의 이러한 변화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낼 수는 없고 이를 수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이런 개념을 미분이라고 한다.

또 다른 관점에서 f 함수를 살펴보자. 신제품의 출시 이후 하루가 지났을 때의 판매량, 그리고 이틀이 지났을 때의 판매량도 계산할 수 있다. 그렇다면 출시 이후부터 특정 일자까지의 누적 판매량도 계산할 수 있다. 일별 판매량을 모두 더해서 구하게 되는데, 이를 적분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다.

▲ 그림 3-6 일별 판매량으로 보는 미분과 적분

미분과 적분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값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에 무척 중요하다. 그리고 데이터 과학에서도 매우 중요하니 다음의 절에서 미분과 적분에 대해 좀 더 수학적으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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