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여러분은 생활과 관련된 기온 데이터를 보면서 어떤 궁금증이 생겼나요?

아직은 데이터를 보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데이터를 보고 질문이 생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모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비슷한 패턴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접하다 보면 어느새 데이터를 바라보며 질문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저는 이 데이터를 살펴보면서 이런 질문들이 떠올랐습니다. 여러분이 떠올린 질문이 있다면 한번 적어보세요.

 

서울이 가장 더웠던 날은 언제였을까? 얼마나 더웠을까?

일교차가 가장 큰 시기는 1년 중 언제쯤일까?

겨울에는 언제 가장 추울까? 12월? 1월? 2월?

가장 덥다고 알려진 대구보다 서울이 더 더운 날이 1년 중 얼마나 있을까?

 

여러분은 혹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나요? 제가 만나본 사람 중에는 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을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데이터에서 찾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 찾게 될 답도 영원한 정답은 아닐 것입니다. 데이터가 달라지면 답이 바뀔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여러분은 데이터가 달라져도 새로운 답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물고기를 먹는 법이 아니라 낚시하는 방법을 배울 거니까요.

신간 소식 구독하기
뉴스레터에 가입하시고 이메일로 신간 소식을 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