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결과가 여러 줄이 나오는 이유는 rate 값이 최댓값으로 업데이트될 때마다 해당 데이터와 rate 값을 출력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장 마지막 줄에 출력된 값이 우리가 찾는 데이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결과를 보니 충무로역의 데이터가 조금 이상하죠. 3호선 충무로역의 유임하차, 무임하차 값이 모두 0이네요. 충무로역은 3호선과 4호선이 운행되는 환승역으로, 4호선 충무로역의 값과 함께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그림 11-10 충무로는 3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환승역
충무로역처럼 여러 개 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역의 경우 별도의 데이터 집계 방법이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방법을 정확히 알지 못하므로 유임 하차, 무임 하차 값이 0인 데이터를 어떻게 다룰지 고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