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리눅스 배포판과 차별되는 우분투의 장점은 무엇보다 ‘사용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기존 리눅스 사용자와 윈도, macOS처럼 그래픽 환경에 익숙한 사용자 양쪽을 절묘하게 충족하는 지점에 우분투가 존재합니다.
우분투 데스크톱은 그놈(GNU Network Object Model Environment, GNOME) 데스크톱 관리자를 기본으로 하는 그래픽 환경을 제공합니다. 윈도나 macOS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면 바탕 화면, 아이콘, 시스템 메뉴, 독(dock) 같은 그래픽 데스크톱 환경이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처음 접하더라도 마우스를 사용해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합니다.
▲ 그림 1-2 우분투 데스크톱
우분투는 소프트웨어 관리가 쉬운 리눅스 배포판입니다. 소스 코드를 내려받아 시스템 환경에 맞추어 컴파일, 빌드하는 대신 향상된 패키지 관리 도구를 사용해서 필요한 패키지를 검색하고 설치하면 됩니다. 또 가장 많은 패키지를 보유한 리눅스 배포판이기도 합니다. 사용자가 가장 많은 리눅스 배포판인 만큼 개발자 대부분이 다른 리눅스 배포판보다 우분투 패키지를 우선하여 제공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