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3.1.2

(shell)은 명령행 환경에서 사용자가 가장 먼저 만나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용자가 입력한 명령을 운영체제가 이해할 수 있게 변환하기 때문에 명령어 해석기라고도 합니다. 운영체제의 핵심인 커널이 명령을 처리하고 나면 다시 셸이 결과를 해석하여 화면에 보여 줍니다. 자동차 내부 동작 원리를 완벽히 알지 못해도 운전을 배울 수 있듯이, 커널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일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셸로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림 3-1처럼 사용자는 셸이 제공하는 다양한 명령을 사용합니다. 이 명령 모두가 사실은 아주 작은 프로그램입니다. 셸은 다른 프로그램들을 실행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 그림 3-1

신간 소식 구독하기
뉴스레터에 가입하시고 이메일로 신간 소식을 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