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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_watch 초보 시스템 관리자의 일기
시스템 관리자의 단짝 친구 셸 스크립트

명색이 시스템 관리자라면 리눅스 명령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 아직 경지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한편으로는 영어 단어 암기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본다. 단순히 책만 보면서 머리로 이해하기보다 실제 명령어를 활용해 보면서 사용 방법을 체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직 제대로 익히지도 못했으면서) 이 장에서 배운 몇몇 명령어를 가지고 쉴 새 없이 맞닥뜨리는 문제를 해결하기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때그때 필요한 명령을 하나씩 입력하는 대신 여러 명령을 조합해서 정해진 순서대로 자동 실행할 수 있다면 내가 없어도 시스템 스스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지긋지긋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겠지.

선배에게 피 같은 게임 아이템을 갖다 바치고 알게 된 이 환상적인 기술을 셸 스크립트라고 한다. 쉽게 말해 실행할 명령어들을 순서대로 실행하도록 나열해 놓은 명세서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셸 스크립트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궁무진하다.

vi 편집기로 첫 번째 셸 스크립트를 작성해 보자.

supreme@master:~$ vi helloworld

모든 배시 셸 스크립트는 다음과 같이 #!/bin/bash로 시작해야 한다. 이후에 #로 시작되는 줄은 주석이므로 입력할 필요 없다. 문자열을 출력하는 가장 기본적인 echo 명령을 사용해 보자. 파일을 저장하고 편집기를 빠져나온다.

#!/bin/bash
# /home/supreme/helloworld
# echo로 문자열 출력

echo "Hello! Shell 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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