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를 찾아라
요다*까지는 필요 없다. 학습 과정 전 단계를 꼼꼼히 살펴봐줄 사람도 필요 없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자 한 명 정도는 알고 지내는 게 좋다. 질문이 생길 때 물어보거나 꼭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 말이다. 요즘은 공식적으로 멘토-멘티 관계를 맺는 일이 거의 없어서 그런 부탁을 하면 조금 이상해 보일 수도 있으니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 그저 막다른 길에 다다랐을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 한두 명이면 좋다. 이해가 되지 않거나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순간에 좌절의 구렁텅이에서 구해줄 믿을 만한 사람blog을 구해두라.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 돈을 내고라도 질문할 수 있는 사람을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두라.
아, 말이 나온 김에 나중에 자신이 다른 사람의 멘토가 될 수 있을지도 고민해보라. 특정 주제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게다가 자신이 받은 도움을 다른 사람에게 베풀면 기분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