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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하고 배포하기

코드 작성을 마쳤다면 이제 제품을 배포할 차례인가?

틀렸다. 이제 코드를 테스트할 차례다. 다시 말하지만 방법론이 다르면 이 과정도 각기 다르다blog. 하지만 최종 사용자에게 코드를 공개하기 전에 테스트를 진행하는 게 일반적이다. 전통적인 폭포수 방식 개발* 프로젝트라면 테스트가 프로젝트 가장 마지막 단계에 위치한다. 하지만 애자일 프로젝트에서는 약 2주에 걸쳐 진행되는 각 반복 주기를 마칠 때마다 테스트를 진행한다.

코드 테스트가 끝나면 배포할 준비가 다 된 셈이다. 이 부분만 해도 꽤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blog. 배포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장이 따로 있으므로 여기서 자세히 이야기하지는 않겠다. 간단히 말하면, 배포란 완성된 소프트웨어를 서버에 설치하고 앱스토어에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 사용자가 소프트웨어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과정을 가리킨다(그 과정만으로도 꽤 복잡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코드가 소스 코드 저장소에 체크인*될 수도 있다.(사실 꼭 그렇게 되어야 한다.) 소스 코드 저장소는 시간에 따라 변화한 코드의 여러 버전을 저장해두는 곳이다.

볼륨이나 데이터를 다루는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은 대개 특정 종류의 데이터베이스와 연관이 있다. 데이터베이스는 애플리케이션이나 환경 설정 정보용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저장하곤 한다. 그런 데이터를 소스 코드와 함께 업데이트해야 할 때도 있다. 개발자가 코드 일부를 체크인할 때 코드가 자동으로 빌드되도록 일정한 형태의 지속적 통합continuous integration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개발팀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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