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전자상거래 구매 수’는 55건, 총 ‘상품 수익’은 2,936,347원입니다. 역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2,568,778원의 수익을 낸 ‘모두의 SQL, 1만 권 판매 기념 데이터 분석 강의 30% 할인’입니다!”

분석 “구글 애즈 캠페인보다 성과가 훨씬 좋군요!”

지아 “네, 그 효과가 같은 기간에 같은 비용을 투입해서 첫 번째로 진행했던 구글 애즈 캠페인에 비해 괄목할 만합니다. 구글 애즈 캠페인은 9건인데 비해 약 4배에 달하는 성과입니다!”

분석 “할인률을 5% 높였다지만, 성과가 너무 좋은걸요? 잠깐만! 자세히 보니 구글 애즈 캠페인 때와 마찬가지로 ‘모두의 SQL’이나 ‘모두의 R 데이터 분석’ 서적도 많이 판매가 되었네요?”

지아 “그렇습니다, 직접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 상품뿐만 아니라 연관성이 깊은 서적도 같이 판매되었습니다. 직접 판매 대상이 아니었지만, 모두의 SQL 서적 1만 권 판매 기념 콘텐츠 내용이 사용자들에게도 전달된 것 같습니다. 이 말은 고객에게 연관 상품을 노출하면 수익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의미, 즉 연관 상품 마케팅도 가능하다는 의미 아닐까요?”

분석 “맞습니다. 결과가 그렇게 해석되네요. 직접 광고하지 않은 연관 상품도 약 35만 원의 수익을 올려서 전체의 12%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군요. 게다가 상품 ‘조회 수 대비 장바구니 추가 비율’과 ‘조회 수 대비 구매 비율’도 상당히 높습니다. 캠페인에 반응한 고객은 해당 상품에 크게 매력을 느꼈던 듯합니다. 페이스북 캠페인에서 우리의 가설이 생각보다도 더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었군요. 좋은 인사이트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