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7.2 태깅

GA4를 본격적으로 다루기 전에 앞서 간단하게 언급했던 태깅(tagging)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태깅은 웹 사이트나 앱에 태그(tag)를 적용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여기서 태그는 웹 사이트에서 데이터를 수집해서 구글 애널리틱스로 보내는 꼬리표 기능을 하는 코드입니다.

 

앞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려면 추적 코드가 앱이나 웹에 심어져 있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추적 코드를 심는다고 데이터가 마음먹은 대로 수집되는 것은 아닙니다. 분석가의 목적에 따라 어떤 분류로 어떻게 데이터를 수집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어떤 형태로 GA에 데이터를 저장할지에 대한 기획이 필요합니다. 이 기획을 바탕으로 추적 코드와 연계된 로직을 구현하고, 필요하다면 소스 코드로도 구현해서 적용하는 작업이 바로 태깅 작업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은 8장에서 실습하게 될 ‘데이터 셰프의 레시피’ 웹 사이트의 BOOK REVIEW 페이지에서 사용자가 상품을 클릭했을 때만 별도의 전자상거래 이벤트로 측정하고 싶다고 한다면, 전자상거래 상품 조회(view_item) 태깅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그림 7-4 | 상품 클릭 태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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