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이항분포로 돌아갈게요.
이항분포란 베르누이 시행이라고도 하며, n번의 시행에 대한 p 확률을 가진 사건의 발생 확률입니다. 베르누이분포에서 동전을 예로 들어 설명했습니다. 즉, 베르누이 실험이 한 번 시행한 것이라면, 이항분포는 베르누이를 n번 시행한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동전을 열 번 던졌을 때, 앞면이 두 번 나오는 확률 등을 구할 때 사용합니다. 따라서 이항분포를 베르누이분포와 연관 지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베르누이 시행의 반복 횟수: n
◼︎ 각 시행에서 성공할 확률: p
◼︎ n번 시행 중 성공 횟수: X
이때 확률변수 X를 이항확률변수라고 하며 그 분포를 이항분포라고 할 때 X-Bin(n, p)로 표현합니다.
이항분포는 발생할 확률과 발생하지 않을 확률을 이용하여 예측할 때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비가 올 경우와 오지 않을 경우에 대한 전반적인 분포를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