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회사 내부 인물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내가 아는 개발자는 지원하려는 회사의 인사 담당자와 연락할 방법을 찾던 중 그 인사 담당자가 지역 동호회 회원으로 매주 모임에 나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개발자는 같은 동호회에 가입해서 인사 담당자와 친분을 쌓았다. 나는 그 개발자가 입사를 제안 받았을 때 공식적인 면접조차 거치지 않았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본다.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덕분에 회사에 대한 정보를 찾고, 그 회사의 직원들과 친분을 맺는 일이 쉬워졌다. 미리 찾아볼 정도의 성의만 있으면 된다.
인맥을 한 번에 크게 넓히고 싶다면 지역 사용자 동호회local user group에 가입하라. 매주 혹은 매월 모임을 여는 개발자, 사용자 그룹이 많다. 정기 모임에 참석하고, 발표도 종종 한다면 해당 지역 회사에 근무하는 개발자나 인사 담당자와 쉽게 친분을 맺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