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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마케팅하기

제품이나 서비스를 필요한 사람에게 연결해주는 것이 마케팅의 본질이다. 자신을 마케팅한다는 것은 자신이 만든 제품이나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에게 연결해주는 것이다. 마케팅이 가끔 오해를 사긴 하지만, 제대로 한다면 마케팅 자체를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올바른 마케팅은 다른 이에게 가치를 제공한다. 어떤 가치를 제공할지는 21장에서 더 자세히 이야기할 것이다. 어쨌든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고, 당신과 함께 일하고 싶도록 자신을 제대로 마케팅하려면 그들에게 가치를 줘야 한다. 스콧 핸슬먼Scott Hanselman*의 사례가 이를 잘 보여준다. 그는 블로그(http://www.hanselman.com/), 강연, 팟캐스트를 통해 가치를 나눠주었다. 프로그래머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자신을 마케팅하는 과정이 실제 어떻게 진행되는지부터 살펴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자신을 어떻게 마케팅할 수 있을까?

알고 보면 당신은 항상 자신을 마케팅하고 있다. 깨닫지 못하는 순간에도 말이다. 당신이 아이디어로 누군가를 설득한다면 이미 그 아이디어를 상대에게 팔고 있는 셈이다. 17장에서 이력서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아이디어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아이디어를 어떻게 포장하느냐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한 바 있다.

 


* 스콧 핸슬먼은 과거 코릴리언(Corillian)의 수석 아키텍트였고,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웹 플랫폼 팀에서 일하고 있다. 『예제로 쉽게 배우는 프로페셔널 ASP.NET MVC(Professional ASP.NET MVC 1.0)』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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