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브랜드의 핵심을 정했다면 이제 시각 요소를 만들어라. 시각 요소는 지금까지 정의한 내용을 모두 담고 있어야 한다. 시각 요소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브랜드가 표현하는 내용을 떠올리도록 해야 한다.

브랜드의 시각 요소를 만드는 데 큰돈을 쓸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래픽 디자인 실력이 뛰어나지 않다면 디자인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는 편이 좋다. 지금껏 나는 피버Fiverr(http://simpleprogrammer.com/ss-fiverr) 서비스를 이용해서 여러 제품의 브랜드와 서비스 브랜드를 만들었다. 덕분에 로고 대부분을 5달러 정도로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었다. 뛰어난 재능이 있는 이들이 그토록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니 참 좋은 세상이다. 오데스크odesk(http://simpleprogrammer.com/ss-odesk)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면 프리랜서를 고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방법을 활용해서 로고 및 다른 시각 요소를 저렴한 가격에 디자인할 수 있다.*

여기까지다. 틈새시장에 집중하여 명확하고 일관성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 메시지를 잘 정리하여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다른 경쟁자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 것처럼 메시지와 시각 요소만으로는 부족하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브랜드가 되려면 일관성과 반복 노출이 필요하다. 이후 다섯 개 장을 통해 일관성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방법과 블로그, SNS, 강연 등을 통해 메시지를 전파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살펴보자.

 


* 국내에도 디자인모아(http://www.designmoa.co.kr) 같은 외주 디자인 서비스 사이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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