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플루럴사이트(http://simpleprogrammer.com/ss-pluralsight)처럼 개발자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들이 있다. 내가 만든 온라인 동영상 교육 콘텐츠 대부분은 플루럴사이트에 만든 것이다. 하지만 콘텐츠를 유료로 구매해서 인세 지급 방식으로 수익을 공유하는 회사도 있다. 책을 쓰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한 회사에서 콘텐츠를 만들면 비슷한 회사가 유사한 콘텐츠를 만들어달라고 의뢰하는 일이 많다. 마케팅이나 판매는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 회사의 기존 사용자가 구매할 것이기 때문이다. 보통 이런 사이트는 일종의 오디션을 거쳐서 일을 주므로 도전한다고 해서 받아준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밑져야 본전이니 한 번쯤 도전해봐도 좋다.
회사를 거치지 않고 혼자서 하고 싶다면 콘텐츠를 직접 판매할 수도 있다. 나는 ‘How to Market Yourself as a Software Developer(http://devcareerboost.com/m)’ 강의를 내 웹 사이트에서 잘 팔았다. 이 방법의 단점은 마케팅, 콘텐츠 배포, 수강료 수금까지 직접 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데미Udemy(http://simpleprogrammer.com/ss-udemy)’ 같은 온라인 교육 회사를 이용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유데미는 누구나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대신 수익의 상당량을 가져가는 플랫폼이다.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은 스스로 해야 한다. 내가 아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몇몇은 그 플랫폼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