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블로그 글의 초고가 완성되었고 글의 핵심 요소인 집중, 흐름, 사실(5장 참고)을 탄탄히 갖추었다고 느낀다면 가능한 한 빨리 기술적 검토자에게 보내라. 검토자가 전체 섹션을 들어 내거나 새로운 섹션을 넣자고 제안할 수도 있는 이 시점에 문장 하나하나를 붙잡고 지나치게 오래 고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또 이 정도 시점에 명확성 리뷰도 진행하라. 가능하다면 여러 사람에게 글의 명확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아 달라고 부탁하라. 사이드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가벼운 블로그 글이라면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어도 독자가 너그럽게 넘어갈 것이다. 하지만 널리 주목받을 만한 블로그 글이라면 훨씬 더 높은 기준이 적용된다. 회사의 가장 위대한 엔지니어링 성과를 발표하는 글이라면 대상 독자가 이해할 수 없는 문장이 단 하나도 들어가지 않게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