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기타 사항

이 장의 제목에 있는 ‘지루한 이력서’는 전통적인 관례대로 만드는 이력서다. 더 나은 일자리를 구하려면 이력서가 꼭 필요하다. 하지만 관례 그대로 만들어야 하는 건 아니다.

필요한 이에게 바로 링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이력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링크드인Linkedin 프로필도 만들어두라. 전문 목수라면 자기 연장이 있기 마련이다. 온라인 이력서 없이 웹 개발자 자리에 지원하는 것은 자기 연장도 없이 목수 일을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서식도 수정하라. 보는 이의 주의를 끌 수 있는 당신만의 개성을 이력서에 더해보라. 이력서를 작성해주는 서비스나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톡톡 튀는’ 독특한 스타일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하라.

비디오게임 형태로 만든 비디오게임 프로그래머의 온라인 이력서를 본 적이 있다(http://simpleprogrammer.com/ss-interactiveresume). 이렇게 멋진 이력서를 만든 주인공은 구직에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았을 거라고 확신한다. 당신에게 영감을 줄 멋지고 창의적인 이력서를 모아둔 링크를 공유하니 참고하라(http://simpleprogrammer.com/ss-beautiful-resumes).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이력서가 화려할 필요는 없다. 단, 전문가다운 느낌은 주어야 한다. 10년 전에 썼던 어색한 표현과 오타가 남아 있는 워드 문서를 그대로 제출해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만 바꾸길 바란다. 전문가다운 이력서가 있으면 일자리를 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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