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시장을 골랐다면 이제 메시지를 생각할 차례다. 태그라인tagline이란 브랜드를 표현할 수 있는 한두 문장의 문구를 말한다. 태그라인부터 만들어라. 내 태그라인은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만들기’다.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태그라인을 보고 알 수 있어야 한다.
엘리베이터 피치elevator pitch도 함께 만들어라. 엘리베이터 피치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짧은 시간 안에 생각을 간결하게 정리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가리킨다. 상상해보라. 누군가 디너 파티에서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물어오고, 당신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 동안 이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말이다.
당신의 고유성을 드러내는 요소는 무엇인가?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이 어떤 일을 하는지, 당신만 전달할 수 있는 고유의 가치는 무엇인지 엘리베이터 피치를 통해 명확히 알려주어야 한다.
엘리베이터 피치를 미리 준비하면 브랜드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람들이 브랜드에 대해 물어볼 때, 매체에서 브랜드를 거론할 때 항상 똑같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랜드를 만드는 순서
• 메시지를 정의하라.
• 틈새시장을 선택하라.
• 태그라인을 만들어라.
• 엘리베이터 피치를 만들어라.
• 시각 요소를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