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저술 활동이 중요한 이유

영어에는 ‘write a book on the subject’라는 표현이 있다. 전치사 ‘on’을 쓴 이유는 책이 어느 정도의 무게, 즉,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책을 쓴 사람은 신뢰를 받는다. 업계에서 신뢰를 얻고 싶다면 책을 내라. 소프트웨어 개발 잡지에 기고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보통 특정 주제에 관한 책이나 기사를 쓴 사람을 그 분야의 전문가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마케팅할 방법을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전문가로 보여서 나쁠 것 없다.

책 표지에 이름을 실으면 신뢰만 얻는 것이 아니다. 책은 당신의 메시지를 집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이다. 책을 읽는 사람은 꽤 오랜 시간 동안 주의를 집중한다. 보통 책 한 권을 읽으려면 10~15시간 정도의 시간이 든다. 당신의 메시지에 다른 사람이 그 정도의 시간을 바쳐서 귀 기울여주는 매체는 찾기 어렵다. 책을 통하면 메시지를 온전한 형태로 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잡지 기사로는 책의 분량만큼 콘텐츠를 전달하기 어렵다. 하지만 기사를 통해서도 상당한 시간 동안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집중 시간, 전달 범위 면에서 블로그 글보다 잡지 기사가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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