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Note ≡ 주피터 노트북


구글 코랩은 주피터 노트북(Jupyter Notebook)을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도입한 것이다. 그럼 주피터 노트북이란 무엇일까?

과거 경제학이나 재무관리 수업에서는 수요-공급 곡선이나 효율적 포트폴리오 곡선을 화이트보드에 그려두고 공부했다. 만약 각자 자신의 노트북에서 프로그램을 열고 소스 코드나 입력값을 고쳐 실행한 뒤 값이 바뀌고 차트가 다시 그려지는 것을 볼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러한 일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주피터 노트북이다. 주피터 노트북은 친근한 웹 브라우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프로그래밍 작업 내용을 보여준다. 또한, 여러 사람과 공유하거나 내가 참여할 수도 있게 해준다.

‘노트북’이라는 이름에서 짐작하듯이 컴퓨터 화면이 하나의 공책이 된다. 그러나 단순한 공책이 아니다. 사용자의 입력에 반응하는 대화형 공책이다. ‘셀(cell)’이라고 불리는 칸에 코드와 글, 시각화 자료 등이 들어간다.

▲ 그림 1-4 주피터 노트북 실행 화면

신간 소식 구독하기
뉴스레터에 가입하시고 이메일로 신간 소식을 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