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계산에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 이율과 기간의 단위가 같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자율은 보통 연 단위로 표시한다. 연간 5%의 이율은 1년간 5%의 이자를 주겠다는 의미다. 그리고 기간도 1년이므로 기간이 서로 일치한다. 만일 월 단위로 바꿔 계산한다면 이율은 12로 나누고, 기간도 년이 아니라 월이므로 ‘1’이 아니라 ‘12’가 된다.
단리 계산을 월 단위로 바꿔 해보자. 물론 인출액은 같다.
원금 = 1,000만 원
이율 = (월간) 5% ÷ 12
기간 = 12개월
1년 후 인출액 = 1,000만 원 × (1 + (5% ÷ 12) × 12) = 10,500,000원
# 변수 a에 예금액을 입력한다
a=1000
# 1년간 이자 계산이 12회 이뤄지므로 n=12다
n=12
# 1년간 이자율 5%를 12로 나눠 월간 이자율로 바꾼다
# 이자 계산도 월간, 이자율도 월간으로 일치시키는 것이다
r=0.05/n
# 이자율 계산 횟수가 늘어났지만 계산 방법은 종전과 같다
s_simple = a*( 1+r*n )
print( s_simp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