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고려하다 보면 자연스레 자산배분을 생각하게 된다. 자산배분은 투자자에게 이미 오래전에 자리잡은 개념인데, 막연히 주식에 얼마를 투자할지 채권이나 예금에 얼마를 투자할지 등을 정하는 정도를 의미한다. 이 절에서는 자산배분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또한, 자산배분에 필요한 리밸런싱도 알아본다. 주식에 투자할 때 시가총액의 규모, 업종, PBR, PER, 배당 성향에 따라 현금이라는 원천 자산을 어떻게 배분할지 고민하는 작업, 즉 투자자산의 비율을 조정하는 작업을 리밸런싱이라고 한다. 가령 두 종류의 투자자산을 5:5 비율에서 6:4 비율로, 한쪽의 투자 비중은 늘리고 다른 한쪽의 투자 비중을 줄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