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시장에는 예금부터 시작해 주식, 채권, 파생상품, 사모펀드 등 투자 가능한 자산이 많이 있다. 투자자는 원하는 투자 기간, 인내 가능한 리스크 수준, 비용/세금 등을 고려해 투자로부터 기대하는 효용에 따라 여러 개의 자산을 선택한다. 금융에서 이러한 여러 개의 투자 대상을 모은 집합을 포트폴리오(portfoilo)라고 한다.

포트폴리오는 우리 주위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개인 투자자가 삼성전자나 LG화학 등 여러 종목에 투자했다면 그 역시 포트폴리오이고, 주식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예금하고 부동산에 투자했다면 그 역시 포트폴리오다. 또 주식형이든 채권형이든 미래 수익을 목적으로 자금을 모아 투자하고 나중에 그 성과를 나눠 갖는 펀드(법률 용어로는 ‘집합투자기구’라고 한다) 역시 포트폴리오다.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효용을 극대화하는 최적 포트폴리오를 구하는 것이 투자자의 목표다. 다음은 평균-분산 포트폴리오 이론에서 제시하는 최적 포트폴리오를 구하는 간략한 과정이다.

포트폴리오 수익률의 기대수익률과 리스크를 계산하고 지배원리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걸러낸다.

그리고 무차별곡선을 이용해 최적 포트폴리오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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