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순서를 벗어나라

도입부부터 써야 한다는 법은 없다. 경험이 많은 작가조차도 도입부에 부담을 느낄 때가 있다. 초고가 처음 예상과는 다소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때도 있다. 그럴 때 초반 계획대로 작성했던 도입부는 어차피 다시 써야 한다.

도입부에 관한 이야기는 5장에서 더 자세히 할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두 가지 사항을 권하고 싶다.

• 기발한 도입부를 작성하려고 고민하지 마라. 그냥 떠오르는 내용을 써라.

•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은 건너뛰고 나중에 써라.

 

이 전략은 도입부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여러분은 아무 데에서나 시작하고 어려운 부분은 어디든 건너뛸 수 있는 허가를 얻었다. 수월하게 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부터 써라. 테스트 결과든 개념이든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다고? 지금은 그냥 건너뛰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