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지능에는 무엇인가를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능력, 무엇인가를 듣고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는 능력 그리고 생각할 수 있는 능력까지 포함합니다. 이와 같은 지능을 사람이 아닌 기계가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입니다. 사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지적 능력을 기계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이러한 인공지능을 사용한 사례는 다양합니다. 그중 세상을 놀라게 한 구글의 음성인식 기술을 살펴볼까요? 구글이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들었는데, 그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미용실 점원과 직접 대화하도록 하였습니다. 커트를 예약하는 미션이었습니다. 처음에 인공지능이 원하는 시간에는 예약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용실 점원이 다른 시간대를 제안합니다. 그러자 인공지능이 사람과 비슷하게, “음… 좋아요!”라고 말해 미션에 성공하였지요. 좌중은 웃음으로 가득했고, 이 미션을 진행하는 동안 미용실 점원은 자신이 인공지능과 대화한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또한, 사람이 운전하듯이 인공지능이 운전하는 무인 자동차는 이미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와 있습니다. 심지어 사람보다 더 정확하게 물건을 인식하고, 감정까지 알아차리는 인공지능이 속속 개발되고 있죠.

그렇다면 이러한 인공지능은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요?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인공지능은 머신러닝의 방법을 사용해서 만듭니다. 그럼 지금부터 머신러닝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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