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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토드로우 체험하기

오토드로우는 퀵 드로우와 비슷하지만, 이용자가 그린 그림을 인공지능을 통해 업그레이드해 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대강의 모양만 그리면 멋진 그림을 만들 수 있으며, 제작한 그림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오토드로우 역시 퀵 드로우와 같은 지도 학습 방법으로 학습한 인공지능을 사용합니다. 특히 오토드로우에서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해 사용한 데이터의 이름은 바로 퀵 드로우 데이터셋(Quick Draw Dataset)입니다. 이 데이터는 Quick, Draw! 게임 플레이어가 제공한 345개의 카테고리(강아지, 고양이, 열쇠, 톱 등)에 해당하는 5천만 개의 그림 모음입니다. 이 그림은 사람들이 그린 순서에 따라 타임 스탬프가 찍힌 벡터 형식으로 캡처되어 사람들이 어떠한 순서로 그림을 그렸는지까지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퀵 드로우가 플레이어에게 무엇을 그리도록 요청했는지, 플레이어가 어느 국가에 있는지를 포함한 메타 데이터로 태그가 지정되었습니다.

이처럼 퀵 드로우 데이터셋을 사용하여 만든 오토드로우는 어떤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지에 대한 사람들의 의도를 파악하고 그 의도에 해당하는 멋진 그림을 예시로 보여줍니다. 그럼 지금부터 오토드로우를 체험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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