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우리 업계에 대해 솔직해지자. IT 벤더사나 오픈 소스 프로젝트는 그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너무 빠른 속도로 새로운 기술을 쏟아내고 있으며 문서는 점점 더 얇아지고 있다. 모두가 그날 하루를 잘 버텨내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과 똑같은 다른 얼간이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우리는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질문을 올리고 유튜브를 검색한다. 그리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게 참석하지 못한 콘퍼런스의 강연이 녹화되어 있기를 희망한다. 요즘은 커뮤니티가 없다면, 즉 서로가 없다면 우리 모두 제대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런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정보를 소비하기만 할 수도 있다. 수동적인 참여자가 되는 것도 가능하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이 올린 질문을 읽고 동영상을 보고 사용자 그룹 모임에서 눈에 띄지 않게 숨어 있을 수 있다. 자연에는 돌려주지 않고 소비만 하는 유기체를 가리키는 단어가 있다. 바로 기생충이다. 이 단어는 분명히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이며, 자신이 그런 유기체라고 생각하는 것은 불쾌한 일이다. 다행히 기술 커뮤니티에는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다.

여러분은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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