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SNS도 학습 자료가 될 수 있다. 트위터 등 플랫폼에서 강력한 청중을 구축하는 한 가지 이유는 조언을 구할 사람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어떤 기술을 익히는 도중에 내가 원하는 내용의 자료를 찾지 못한다면 나는 내 트위터 친구들에게 추천해 달라고 부탁할 것이다. 그러면 아마 99%의 확률로 하루 만에 십여 가지 훌륭한 자료를 추천받아서 그 후 몇 주간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학습이 유용하다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 모두에게 익숙한, 공식 교육 방식에만 의존할 필요는 없다. 학습 목표가 어떤 기술을 마스터하는 것이 아니라 최신 기술을 따라가는 것이라면 더 적은 시간을 투자하는, 더 편한 학습 방식을 활용해서 원하는 수준의 숙련도를 달성할 수 있다.

또 다른 팁도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특정 매체로 학습할 때 학습 효과가 가장 높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다시 말해 사람마다 책, 동영상 강의, 아니면 대면 강의 등 학습이 가장 잘 된다고 느끼는 방식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믿음은 신화에 불과하다.4 인간의 뇌에는 한 매체가 다른 매체보다 더 큰 효과를 내는 경향이 없다. 모든 뇌는 어떤 매체를 통하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건 분명 좋은 소식이다. 단, 특정 매체에 적응할 때까지 학습 근육을 조금 더 단련해야 한다. 열심히 달려 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마라톤에 나가기 전에 훈련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신간 소식 구독하기
뉴스레터에 가입하시고 이메일로 신간 소식을 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