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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가 경력에 지니는 가치
내가 기술 커뮤니티라는 표현을 쓸 때는 전 세계 사람이 오프라인으로든 온라인으로든 공유하는 공간에 모여서 이룬 그룹을 가리킨다. 이들은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를 지원한다. 자신들을 ‘소개’하는 웹 사이트를 만들지 않아서, 존재하는지 알기 어려운 기술 커뮤니티도 많다. 이런 커뮤니티는 다소 짧은 기간 존재하며 이들의 활동은 수많은 온라인, 오프라인 포럼 전역에 걸쳐 일어난다.
내가 오랜 기간 몸담았던 파워셸 커뮤니티를 예로 들겠다. 이 커뮤니티의 흔적은 트위터(#PowerShell로 검색해 보라)나 PowerShell.org, PowerShellMagazine.com 같은 웹 사이트, 개인 기여자가 만든 수백 개의 블로그, 파워셸 서밋PowerShell Summit 같은 콘퍼런스, 매달 만나는 많은 온라인, 오프라인의 사용자 그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커뮤니티의 중앙 허브는 없지만, 그 흔적을 따라가 보면 익숙한 얼굴이 많이 눈에 띈다. 애덤 드리스컬Adam Driscoll, 미시 야누스코Missy Januszko, 크리시 르메르Chrissy LeMaire, 제임스 페티James Petty, 마이크 카나코스Mike Kanakos, 제프리 힉스Jeffery Hicks, 얀 에길 링Jan Egil Ring, 토비아스 웰트너Tobias Weltner, 제이슨 헬믹Jason Helmick 등의 이름이 같은 곳에서 많이 보인다. 이들은 기술 뉴스에 대한 글을 올리고, 사용자 그룹 모임을 알리고, 질의응답 포럼에서 질문에 답하고, 콘퍼런스에서 강연한다. 이렇게 흔히 보이는 이름 주변으로 잘 보이지 않는 거대한 군중이 모인다. PowerShell.org의 질의응답 포럼에 접속하면 맷 블룸필드Matt Bloomfield, gorkkit, kvprasoon, 더그 마우러Doug Maurer 같은 이름과 닉네임이 보일 것이다. 마이크 로빈스Mike Robbins, 케빈 마켓Kevin Marquette, 조너선 메드Jonathan Medd 같은 사람이 쓴 블로그 글도 눈에 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