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그런 사람이 되지 마라. 다른 사람을 억압하거나, 기여하려는 의욕을 꺾는 사람이 되지 마라. 그 대신 블루 스카이 모드를 켜라. “어렵긴 하겠지만, (이렇게 하면) 실현할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되어라. 걸림돌 같은 엔지니어가 되지 말고 해결책을 내는 엔지니어가 되어라. 여러분의 해결책 아이디어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해도 아직 블루 스카이 모드라는 것을 기억하라. 다른 누군가가 여러분의 초기 아이디어를 작동하는 무언가로 변신시키게 하라.

보통 누군가 아이디어를 가져오면 그 아이디어가 생존할 기회를 얻기도 전에 다른 많은 이가 이를 뭉개 버린다. 그 아이디어로 인해 일이 늘어나는 것이 보이고, 그 일을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본인은 그런 적 없는지 솔직히 돌이켜 보라. 안 되는 이유를 이야기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도 않고, 그렇게 말한 여러분이 골칫덩이가 될 뿐이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과 일하고 싶어 하지 않게 되고 결국 여러분은 밖으로 밀려나게 될 것이다. 아이디어가 막 등장한 시점에는 실행 계획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마라. 그 대신 아이디어가 어디로 가는지 지켜보라. 아이디어가 어느 정도 형태를 갖춘 적절한 시점이 되었을 때 해결책을 제시하기 시작하라. (“평소보다 인원이 더 많이 필요할 것 같네요. 그렇다면 ‘이런 대안’을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러려면 아마 ‘이런 세부 사항’을 실행해야 할 것으로 보이고요. 이렇게 진행해도 말씀하신 취지에 부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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