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을 입금한 상태에서 500원을 출금하니 업무 시간 외 수수료 100원을 제외한 400원이 잔액으로 표시됩니다. 이때 return 문을 보면 수수료(commission)와 기존 잔액에서 출금액과 수수료를 뺀 금액(balance - money - commission)을 쉼표로 구분해 함께 반환합니다.

이런 형태가 바로 5장에서 배운 튜플입니다. 쉼표로 구분해 값을 여러 개 적으면 함수를 호출하는 쪽에서도 한 번에 여러 값을 변수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코드를 보면 commission과 balance 변수에 각각 수수료와 출금 후 잔액 정보를 저장합니다.

# 튜플 형태로 반환한 값 2개를 각각 변수에 저장
commission, balance = withdraw_night(balance, 500)

5.3 튜플에서 다뤘던 예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괄호를 제외하면 비슷하게 생겼죠?

(name, age, hobby) = ("피글렛", 20, "코딩") # 변수명에 소괄호가 없어도 실행결과는 동일
print(name, age, hobby)

피글렛 20 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