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독자에게 말을 걸자

상황에 따라 지시문을 쓰는 것도 좋다. 독자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하지 말고 말을 건네보자. 친절하면서도 직설적으로 다음에 해야 할 일을 알리자. 관점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간결한 문장을 쓸 수 있다.

예를 들면, 자기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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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이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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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이 사물을 주어로 하는 문장은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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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표현과 직설적인 표현 사이에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 명사와 동사를 잘 어울려 써야 문장이 간결해진다. 능동문을 쓰면 글이 간결해지고 활기가 생겨서 마치 대화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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